평소 살충제를 뿌릴 때 안전 장비를 제대로 착용하는지? 지금부터는 많이 노출되지 않도록 유의해야겠다. 살충제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심장 마비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미국 하와이 대학교 노인 의학 교수 beatriz rodriguez 박사는 쿠아 키니 호놀룰루 심장 프로그램에 참여한 6,000명 이상의 남성 데이터를 연구했다. 이들은 하와이에서 30년 넘게 거주한 일본계 미국인 남성이었다.
그 결과 살충제에 많이 노출될수록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장병,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45% 높았다. rodriguez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살충제를 사용하는 일을 할 때, 개인 보호 장비를 사용하는 것과 의료 기록에 직업적으로 살충제에 노출된다는 것을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살충제는 반감기가 길기 때문에 사용 후 몇 년 후에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가 있다. 특히 노출 후 10년 이내에 가장 큰 결과가 나타났다. 하지만 10년 후에 살충제 노출에 대한 건강상 영향은 유의미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rodriguez 박사는 “시간이 지날수록 노화와 관련된 다른 요인이 더 중요해져서, 후에 살충제와 심혈관 질환의 가능한 관계를 가려주었기 때문일 것이다"고 분석했다. 또한 살충제에 적게 혹은 중간 정도의 노출되는 것은 심장병 및 뇌졸중 발병 위험에 유의미한 연관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 연구는 미국 심장 학회지 온라인판에 게재되었으며 us news & world report, science daily 등이 보도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