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것 못지않게 몸매 관리에 신경 쓰는 사람이라면, 나이가 들수록 몸매를 유지하는 것이 더 어렵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미국 매사추세츠 대학교의 영양학 교수 katherine tucker에 따르면 “나이가 들면서 신진대사가 느려지기 때문에 살을 빼거나 현재의 몸매를 유지하고 싶다면 더 많이 노력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미국 건강의학포털 medical daily에서는 좀 더 효율적인 생활습관으로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 손쉽게 다이어트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음식에 집중하라 =나이가 들수록 급하게 먹는 습관은 멀리해야 한다. 천천히, 그리고 신중하게 먹는 것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음식 안에 들어 있는 방부제와 인공 색소 등의 화학 물질을 음미할 수 있게 되고 이를 피할 수 있게 된다.
설탕이 든 음료를 피하라 =설탕을 섭취하는 가장 쉬운 방법의 하나는 음료를 마시는 것이다. 특히 탄산음료 한 캔은하루권장설탕섭취향을 초과하기 때문에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은 물론 비만의 원인이 된다. 평소 탄산음료나 가당 음료 등을 멀리하고 대신 물을 가까이하는 것이 좋다.
과일과 야채를 충분히 먹어라 =과일과 야채를 충분히 먹는 것은 필요한 영양분을 골고루 보충해준다. 미국영양학대학저널에 소개된 논문에 의하면 야채와 곡물, 채소, 과일, 견과류로 구성된 야채 다이어트 식단은 전통 다이어트 방법보다 체중감량 효과가 2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단, 당도가 높은 과일의 경우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포도나 파인애플, 오렌지, 배, 망고 등의 과일은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새로운 운동을 배워라 =살을 빼기 위해 하는 똑같은 운동은 지루하기 마련이다. 이럴 땐 전신을 움직일 수 있는 새로운 운동을 배우면 정체기가 왔을 때 새로운 재미를 부여할 수 있다. 중장년층의 경우 무릎이나 어깨, 허리 등 주요 관절에 크고 작은 질환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수영이나 아쿠아로빅과 같은 수중 운동이나, 에어로빅처럼 근력을 키울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섭취 열량을 줄여라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갑자기 단식하거나 절식을 시도하면 각종 질환을 일으키거나 요요 현상이 나타나기 쉽다. 특히 근육량이 감소하는 중장년층은 영양이 결핍되면 기초대사량과 에너지 소비량은 현저히 떨어지고, 무리한 다이어트는 노화를 촉진하기 때문에 천천히 칼로리 섭취량을 줄이고 운동량을 늘려나가야 한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